"교만을 경계하고, 순종으로 살아가라 – 고라의 반역에서 배우는 교훈"

 

💡 설교 제목:

"너만 거룩하냐?" – 고라의 반역에서 배우는 신앙의 자세

📖 본문: 민수기 16장

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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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는 말 – 익숙한 풍경, 낯선 질문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우리는 오늘 민수기 16장에 나오는 고라의 반역 사건을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 “이게 나와 무슨 상관이야?”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고라의 마음속에 있던 교만과 질투는 지금 우리 마음속에도 은근히 자리 잡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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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만 잘났냐?” – 고라의 교만과 질투

고라는 레위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모세와 같은 레벨에서 사역하던 동료였죠. 그런데 고라는 아론이 제사장으로 특별하게 세움을 받자 속이 뒤틀렸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만 거룩하냐? 우리도 거룩하다!” (민수기 16:3 요약)

이 말이 뭔가 익숙하지 않나요?

• “쟤만 특별대우야?”
• “저 사람만 인정받아야 돼?”
• “나도 잘하는데 왜 나는 안 써줘?”

이런 마음, 우리 안에도 은근히 있습니다.

👉 누군가 SNS에서 잘되고 있는 걸 보면 배 아프고,
교회에서 누군가 리더로 세워지면 불편하고,
내가 빛나지 못하는 것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합니다.
그 마음이 바로 고라의 시작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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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님의 질서를 흔들면 무너진다

고라와 그를 따르던 250명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에 도전했습니다.
결과는 끔찍했습니다.
땅이 갈라지고 그들은 산 채로 삼켜졌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 하나님이 허락하신 순서,
그 안에서 겸손하게 순종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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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적용 예시 – 오늘날의 고라는 누구인가?

오늘날 고라는 누구일까요?

• 다른 사람의 은사를 시기하며 헐뜯는 사람
• 리더십을 끌어내리며 자기 이름을 내고 싶어하는 사람
• ‘왜 나를 안 써줘요?’ 불만은 많지만 순종은 없는 사람

이런 태도가 바로 오늘의 ‘고라’입니다.

반대로, 어떤 청년이 하나님께 쓰임 받을까요?

• 묵묵히 맡겨진 작은 사역에 충성하는 사람
• 누가 주목하든 말든, 하나님 앞에서 중심을 지키는 사람
• 리더를 위해 기도하며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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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그러나, 소망은 있다 – 고라의 자손들처럼!

놀라운 것은, 고라의 자손들이 다 망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아버지의 길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편을 쓰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후대에 은혜의 유산을 남겼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시편 46:1)

여러분,
우리는 누구의 자식이든, 어떤 과거를 가졌든
하나님 앞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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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결단 – 오늘 나는 고라인가, 고라의 후손인가?

오늘 저녁, 우리 스스로에게 물어봅시다.

• 나는 지금 하나님이 세우신 사람과 질서를 존중하고 있는가?
• 교회 공동체 안에서 나의 마음은 시기와 교만인가, 순종과 겸손인가?
• 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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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 하나님이 찾으시는 청년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세상은 끊임없이 “너도 빛나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앞에서 겸손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를 높이리라.” (약 4:10)

우리는 겸손으로 하나님을 높이고,
순종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청년을 하나님은 반드시 들어 사용하십니다.
고라가 아닌 고라의 자손처럼,
찬양하는 입술, 순종하는 마음, 겸손한 삶으로
이 시대의 예배자로 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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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

"사랑의 하나님,
고라의 반역을 통해 우리 안의 교만과 질투를 돌아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존중하며,
겸손히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게 하소서.

고라의 후손들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은혜의 유산을 남기는 청년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