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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신뢰하라 –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방향을 잘 잡았다고 믿었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길로 가고 있음을 깨닫게 될 때가 있다. 신앙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따라간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내가 정말 맞는 길을 가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다.
성경 속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의 의문에 대해 다른 어떤 종교적 인물도 하지 않은 특별한 방식으로 응답하신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시험대에 올려놓으신다. 그리고 그분의 말씀과 약속이 참된 것임을 우리가 직접 확인하도록 허락하신다.
1. 다카(Dakar)와 다카(Dhaka) – 방향이 중요한 이유
한 미국인 부부가 서아프리카 세네갈의 수도 다카(Dakar)로 가려 했다. 이들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출발해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잘 도착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음 비행기에 올라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기내 지도에서 자신들이 중동 상공을 날고 있음을 발견했다. 목적지가 서아프리카인데 완전히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던 것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이 부부는 공항 코드와 발음을 혼동해, 세네갈의 다카(Dakar) 대신 방글라데시의 다카(Dhaka) 행 비행기에 오른 것이다. 기내 방송에서 승무원이 목적지를 알렸지만, 그들은 발음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다.
이 이야기는 단순한 여행 해프닝 같지만, 우리의 신앙 여정에도 중요한 교훈을 준다.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방향이 맞아야 한다. 아무리 열심히 움직여도 길이 잘못되면 도착할 수 없다. 신앙의 길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인도하심을 신뢰하지 않으면, 우리도 잘못된 ‘다카’로 갈 수 있다.
2. 말씀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을 신뢰할 수 있도록 수많은 증거를 주셨다. 그중 가장 분명한 것은 성경이다.
성경은 단순히 인간의 사상이나 도덕적 가르침을 모아놓은 책이 아니다. 모세가 모세오경과 욥기를 기록한 때부터, 요한이 계시록을 기록한 때까지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말씀이다(벧후 1:21).
흥미로운 점은 하나님이 성경 저자들에게 기계적으로 받아쓰기를 요구하지 않으셨다는 것이다. 대신 성령의 감동을 통해 깊이 새겨진 진리를 각자의 언어와 문체로 기록하게 하셨다. 그러나 성경에는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신 부분도 있다. 아브라함 같은 초기 믿음의 조상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들었고(창 12:13; 18:133),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친히 쓰셨다(출 31:18).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직접적인 말씀도 기록되어 있다.
3. 하나님의 예언과 약속
하나님은 예언을 통해 당신의 존재와 신실함을 검증할 기회를 주신다. 예언은 단순한 미래 예측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는 증거다. 역사는 성경 속 예언이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보여준다.
만약 하나님이 우리 삶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미래를 예언하셔도 우리와 상관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직면할 위기까지 아시고, 그것을 대비할 약속을 주신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21세기에 일어날 혼란과 사람들의 불안을 아셨다. 재정 위기, 폰지 사기, 암호화폐 사기, 자연재해, 전쟁, 질병, 범죄… 그 어떤 것도 하나님께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주실 분명한 말씀을 이미 성경에 기록해 두셨다.
4.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는다
인간의 약속은 종종 깨지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민 23:19)
“하나님은 거짓말하실 수 없는 분이시다”(히 6:18)
하나님이 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우리가 이것을 믿는다면, 인생에서 직면할 어떤 위기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을 잃지 않는 한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
5.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으신다
히브리서 13장 5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약속하신다.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세상이 무너지는 것처럼 보일 때야말로 이 약속을 붙잡아야 한다. 토성에 고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지금도 우리를 돌보고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는 불안해할 이유가 없다.
6.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신다
삶에는 수많은 필요가 있다. 실직, 생활비, 먹을 것, 병 치료, 교통수단 등… ‘필요’는 ‘욕구’와 다르다. 벤틀리를 갖고 싶은 것은 욕구지만, 직장에 갈 수단은 필요다. 백만 달러는 욕구지만, 이번 달 월세를 낼 돈은 필요다.
빌립보서 4장 19절은 이렇게 말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 약속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근거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신다고 하셨다. 다만, 그 방식은 우리의 예상과 다를 수 있다. 우리가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 하나님은 누군가가 태워다 주게 하실 수도 있고, 환경 자체를 바꿔 주실 수도 있다.
7. 약속을 붙잡는 신앙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다는 것은, 어린아이가 산타에게 편지를 쓰고 그대로 선물을 기대하는 것과는 다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완벽히 아시고, 가장 선한 방법으로 응답하신다.
하나님이 죄를 용서하신다고 하셨다면, 그것은 사실이다. 함께하시겠다고 하셨다면, 그분은 반드시 함께하신다. 준비하신다고 하셨다면, 그 준비는 확실하다.
8. 잘못된 다카에 있을 때도
우리 삶이 때로는 세네갈의 다카가 아니라 방글라데시의 다카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방향을 잃은 것 같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시다. 우리의 염려를 그분께 맡기면, 하나님은 반드시 올바른 목적지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위로의 말이 아니라, 현실 속에서 반드시 이루어지는 약속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경이 아니라 말씀을 바라보고,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9. 결론 – 말씀은 가장 확실한 길 안내
이 세상에는 많은 정보와 목소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려면, 반드시 올바른 안내를 따라야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길 안내서’이며, 그 약속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방향을 잃었을 때, 의심이 들 때, 두려움이 몰려올 때… 말씀을 붙잡으라.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그리고 그분의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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