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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교회를 향한 사랑의 부르심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다

사랑
사랑

본문: 야고보서 2:1-9, 요한복음 13:34-35, 베드로전서 4:8

사랑하는 교회 지도자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다시금 고민해야 합니다.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사회 속에서 교회는 단순히 신앙을 유지하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사랑이 율법의 완성이다"(로마서 13:10)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은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요 13:34).

그렇다면, 2025년 한국 교회가 실천해야 할 사랑은 무엇일까요? 오늘 우리는 이 질문을 깊이 묵상하고, 교회가 어떻게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이 될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1. 사랑은 단순한 규칙을 넘어서는 실천이다

야고보서 2장에서 말씀하듯, 사랑은 단순히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은 능동적인 행동입니다.

사랑은 우리의 말과 태도 속에서 나타나야 합니다.
✔ 누군가를 차별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하는 것,
✔ 가난한 자와 힘없는 자를 돌보는 것,
✔ 약한 자를 보호하는 것—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율법을 온전히 이루는 길입니다.

교회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성도들이 참된 사랑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2.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야 한다

예수님의 사랑은 십자가 위에서 완성되었습니다(요 15:12).
그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희생과 헌신이었습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는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 단순히 예배당에서 말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 교회 밖에서도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회 지도자 여러분,
우리는 우리 성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도록 가르칠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가 먼저 사랑을 실천할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볼 것입니다.


3. 사랑은 하늘 시민권의 증거이다

베드로전서 4:8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사랑은 용서의 힘이 있습니다.
✔ 사랑이 있는 곳에는 회복이 있습니다.
✔ 사랑이 있는 곳에는 용서가 있습니다.
✔ 사랑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 여러분,
우리의 교회가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서로 용서하고, 서로 세워주고, 서로 존중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신앙이 참된 믿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4. 2025년 한국 교회가 해야 할 사랑의 실천

오늘날 한국 사회는 급격한 변화 속에서 갈등과 분열을 겪고 있습니다.
✔ 세대 간의 차이,
✔ 경제적 불평등,
✔ 사회적 갈등—이 모든 문제들이 교회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교회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가족과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합시다.
바쁜 삶 속에서도 부모와 자녀, 형제자매, 이웃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며, 작은 관심과 배려로 사랑을 표현해야 합니다.

교회와 지역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을 돌봅시다.
노인, 장애인,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입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랑과 화해의 메시지를 전합시다.
인터넷과 SNS에서 혐오와 분노가 아닌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가 속한 곳에서 화해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다음 세대에게 사랑을 가르쳐야 합니다.
기성세대가 청년들과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함께 소통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5. 교회의 역할—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이 되자

교회는 단순히 예배를 드리는 장소가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입니다.

성도 간의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 서로 돌보고,
✔ 어려운 이들을 도우며,
✔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는 교회
✔ 가난한 자와 소외된 이들을 돕고,
✔ 정의를 실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 젊은 세대가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성경 교육과 신앙 훈련을 강화해야 합니다.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이 되는 교회
✔ 교회가 세상의 부패와 타락을 막고,
진리의 빛을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삶으로 보여주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교회의 사랑이 세상을 바꾼다

많은 사람들은 교회의 가르침보다 교회의 사랑을 보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 13:35)

오늘 우리는 세상과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합니다.
사랑이 곧 율법의 완성입니다.
오늘도 이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교회가 됩시다.


기도

주님, 우리의 삶이 사랑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게 하시고,
우리의 신앙이 사랑으로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소서.
한국 사회 속에서도 화해와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