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하박국 2장 말씀을 통한 신앙인의 자세

 

🕊️ 설교 제목: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 하박국에게 주신 응답,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
본문: 하박국 2장 4절

---

💠 서론: 신앙의 혼란 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사랑하는 여집사님 여러분,
오늘날 우리는 신앙을 지키기 쉽지 않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하나님을 외면하고, 도덕과 윤리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직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들은 오히려 손해를 보고, 거짓과 불의가 오히려 성공하는 시대입니다.
게다가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사회적으로 겪는 어려움은 신앙인의 삶을 더욱 힘들게 만듭니다.
믿음을 지키려는 우리의 모습이 때로는 조롱거리가 되기도 하고,
홀로 외로이 신앙의 길을 걸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하나님께 묻고 싶습니다.

“하나님, 왜 악한 사람들이 잘됩니까? 왜 믿음을 지키려는 우리는 고난을 당합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런 우리에게 분명한 한 가지 말씀을 주십니다.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 2:4)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중심으로, 하박국에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이
오늘 우리의 삶에 어떻게 위로와 힘이 되는지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

1. 📖 응답을 기다리는 신앙인의 자세

(1) 불평에서 기다림으로

하박국 선지자는 처음엔 하나님께 강하게 항변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응답해주시길 기다렸습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내가 보고자 하며…” (하박국 2:1)

마치 성루 위에서 깨어 있는 파수꾼처럼,
하박국은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기다리고 귀 기울였습니다.

🕊️ 우리도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 세상이 불의하다고 절망하지 말고
•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
• 하나님의 뜻을 기다려야 합니다.

📌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다르기에,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

(2)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 2:3)

때로는 우리가 기다리는 하나님의 응답이 너무 늦게 오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한 번도 늦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정확하며, 하나님의 계획은 완벽합니다.

🌷 신앙인의 태도는 무엇입니까?

• 조급함을 버리고
•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며
• 인내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

2. ⚖️ 바벨론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바벨론의 악행을 지적하십니다.

• 그들은 교만하고
• 남의 것을 탈취하며
• 폭력과 불의로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 낯설지 않지요?
오늘날 세상도 그렇습니다.

• 거짓과 탐욕으로 성공하는 사람들
• 약자를 억누르고 욕심으로 사는 세상
• 하나님을 거부하고 물질과 권력을 좇는 사람들

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이들을 그냥 두지 않으십니다.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하박국 2:14)

하나님의 정의는 반드시 드러날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어지럽고 어두워 보여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바로잡으실 것입니다.

💡 사랑하는 여러분,
불의한 세상을 보며 낙심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정의는 반드시 임합니다.

---

3.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이야말로 하박국서의 핵심이자,
오늘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1) 믿음으로 사는 삶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현실이 좋아서 믿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 평안해서 믿는 것도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들고 사는 것,
그것이 믿음입니다.

(2) 신약에서 반복되는 이 말씀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로마서 1장 17절에서 다시 언급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갈라디아서 3장 11절에서도 바울은 같은 말씀을 인용하며
“율법이 아니라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강조합니다.

🕊️ 우리의 삶도 그렇습니다.

• 나를 둘러싼 환경이 아니라
•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

🌈 결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믿음

사랑하는 여집사님 여러분,
우리 삶에도 어려움과 의문이 많습니다.
때로는 지치고, 흔들리고, 외롭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 붙잡고, 어떤 상황 속에서도 주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이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

🙏 마무리 기도

주님,
우리의 삶이 흔들리고 지칠 때에도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소서.

하박국처럼 주님의 응답을 기다리며
정직하고 담대하게 살아가게 하시고,
세상의 풍조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는 의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