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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정말 아니다 – 김민석 총리 후보자, 도저히 눈감고 넘어갈 수 없다

김민석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김민석.
그의 이름 앞에 ‘총리’란 두 글자를 붙이기에, 지금 이 순간 대한민국은 너무도 많은 의혹과 불신 속에 서 있습니다.

총리란 자리는 단순한 장식용이 아닙니다.
행정부 2인자, 위기 속 국정을 이끄는 조율자, 그리고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할 최고위 공직자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마주한 현실은 무엇입니까?


1. 말로는 도저히 설명이 안 되는 ‘재산 증가’

김 후보자는 지난 5년간 6억6천만 원을 벌고 5억9천만 원을 썼다고 신고했습니다.
즉, 순수입은 7천만 원도 채 안 됩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재산은 7억9천만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그 와중에 6억2천만 원의 추징금을 납부하고,
현금과 카드로 2억3천만 원을 더 썼다고요?

도대체 돈이 어디서 난 겁니까?
국민은 계산이 안 됩니다. 야당은 “경조사와 출판기념회로 충당했다?”는 해명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그 말이 사실이라면 매년 수억 원의 현금을 신고도 안 하고 보관하고 있었다는 말이 됩니다.

이건 단순한 해명이 아니라, 공직자윤리법 위반 소지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2. '스폰서 정치' 논란까지… 도 넘은 채무 관계

무려 11명에게서 총 1억4천만 원의 돈을 빌렸습니다.
그중에는 과거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인물도 있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스폰서 정치’로 규정하고, 인사청문회에서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3. 아들의 유학·입시 특혜 의혹… 이건 '아빠 찬스'다

김 후보자의 아들은 국제고(청심고)와 미국 코넬대에 진학했습니다.
입학 과정에서 자격 요건이 안 되는 상황에서 제주도로 주소지를 옮겨 요건을 맞췄다는 지적,
아버지의 행사와 국회 활동에 아들이 직접 연루된 정황,
그리고 그 경력을 입시에 활용했을 가능성까지 제기됩니다.

정말 아무 연관이 없다면, 왜 코넬대 입시 자료를 공개하지 못합니까?


4. 칭화대 석사 학위는 ‘비행기 출퇴근’으로?

제21대 총선 당시 공보물에는 "2009년~2010년 칭화대 석사 과정 수료"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 김 후보자는 민주당 최고위원이자 부산시장 경선에 나섰던 현역 정치인이었습니다.

출입국 기록상, 중국 체류는 단 26일.
그런데 학위를 받았다고요?
그마저도 “회의 빠지며 비행기로 다녔다”는 해명만 되풀이됩니다.


5. 이건 단순한 후보자 논란이 아니다. 총체적 부실, 총리 자격 ‘0’점이다.

이 모든 의혹을 제대로 해명하지 못한 채, 인사청문회를 피해 간다면?

김민석 한 사람이 아니라, 이 정부 전체가 무너지는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이 말은 결코 과장이 아닙니다.


6. 우리는 요구한다

  • 김 후보자, 즉각 전면적인 해명에 나서라
  • 출판기념회 수입, 경조사 내역, 출입국 기록, 학위 자료 등 전면 공개하라
  • 아들의 입시 특혜 의혹 관련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라
  • 청문회 증인 채택에 성실히 응하라

국민은 더 이상 ‘감성 정치 쇼’를 보고 싶은 게 아닙니다.
우리가 원하는 건 진짜 검증입니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