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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예쁜코뿔소 2025. 5. 31. 04:02

 

A. 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

처음 교회를 방문하신 분들, 혹은 교회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교회는 어떤 곳인지”, “예배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헌금과 봉사는 왜 하는지”에 대해 천천히 안내드리려 합니다.

교회
교회


1.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릅니다.
그 자녀들이 함께 모인 곳이 바로 교회, 즉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예배하고, 서로 격려하고,
믿음 안에서 함께 자라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지 말자.” (히브리서 10:24-25)


2. 교회는 예배하는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단순한 건물이나 종교 단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예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하나님을 만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시간은 우리의 영혼이 숨 쉬는 순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교회는 말씀을 배우는 곳입니다

신앙은 단지 감정이나 습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이해하면서 자라나는 과정입니다.
교회에서는 성경을 함께 공부하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나눕니다.
혼자서 어려운 성경도, 함께 배우면 훨씬 쉽고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4. 교회는 사랑하고 섬기는 공간입니다

교회는 단지 ‘말씀만 듣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서로 기도해주고, 기쁜 일은 함께 웃고, 아픈 일은 함께 눈물 흘려주는 가족 같은 공동체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서로를 섬기는 법을 익혀갑니다.


5. 교회는 세상 속의 빛과 소금입니다

교회는 안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세상에 전하며,
✔ 가난한 이웃을 돕고
✔ 아픈 사람을 위로하며
✔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B. 헌금, 꼭 해야 하나요?

헌금은 의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 억지로가 아니라 자원하는 마음으로
✔ 큰 금액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으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억지로나 인색함으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린도후서 9:7)

헌금을 통해 교회는 예배 공간을 유지하고, 말씀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선교지를 지원하는 귀한 사역을 감당합니다.
무엇보다 헌금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C. 예배,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복장: 단정하고 편안하게

  • 노출이 심하거나 지나치게 캐주얼한 옷은 피해주세요.

자세: 경건하고 열린 마음으로

  • 예배 5~10분 전에 착석해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휴대폰은 진동 또는 전원을 꺼주세요.

메너: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 예배 중에는 조용히, 끝나고는 따뜻하게 교제해보세요.
  • 향이 강한 향수, 간식 섭취는 자제해주세요.

D. 교회는 왜 봉사하나요?

“내가 아직 믿음이 약한데,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처음엔 누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괜찮습니다.

봉사는

✔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며
✔ 함께 교회를 세워가는 일이며
✔ 우리의 믿음을 자라나게 하는 통로입니다.

작은 일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주보 나눔, 환영 인사, 아이 돌봄, 청소, 음향 등
모든 섬김이 모여 따뜻한 교회를 만들어 갑니다.

무엇보다, 봉사는 특권이며 기쁨입니다.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따뜻함이 전해질 때
우리는 하늘의 기쁨을 경험하게 됩니다.


E. 마무리하며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함께 자라고, 서로를 품고
믿음의 여정을 함께 걷는 사랑의 공동체입니다.

천천히, 그리고 기쁨으로
여러분의 신앙 여정을 시작해보세요.
작은 순종 위에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처음 오신 분들,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질문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문의해주세요.
 당신의 걸음을 축복합니다.

정산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배우고, 섬기며
하나님의 가족으로 함께 성장해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