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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던 이들이 교황이 되다 – 그리고 우리는 종말의 징조를 보았는가
“너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할 줄 알지 못하느냐.” (마태복음 16:3)
교황.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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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반복과 변화를 거듭해 왔습니다.
한때 핍박받던 자가 권좌에 오르고, 변방의 민족이 역사의 중심에 서는 일은 시대의 흐름에서 낯선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 변화 자체가 우리로 하여금 근본적인 물음을 던지게 합니다.
‘이것이 종말의 징조인가?’
오늘 우리는 그 질문 앞에 다시 서게 됩니다.
미국으로 피난하던 이민자 가톨릭 신자들의 후손이 교황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현실이 된 지금, 이 사실은 단순한 인물의 상승이나 제도 변화 이상의 신학적, 종말론적 해석을 필요로 합니다.
1. 신대륙으로 피신한 자들의 뿌리
17세기 영국, 가톨릭 신자들은 국교인 성공회 체제 속에서 교육, 재산, 신분, 신앙의 자유를 철저히 박탈당했습니다. 박해 속에 이들은 메릴랜드(Maryland)로 이주하며, 종교의 자유를 향한 투쟁을 신대륙에서 이어갔습니다.
그들이 세운 사회는 완전하지 않았지만, 믿음만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인내는 수 세대를 지나 후손들의 사회적·종교적 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라 그 역사적 역전이 갖는 신학적 무게입니다.
한때 교황청으로부터 멀어졌던 그 땅에서,
오늘날 가장 유력한 교황 후보가 나왔다는 사실은 결코 우연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2. 권좌의 변화는 단순한 인사 이동이 아니다
교황은 단지 종교 지도자가 아니다.
그는 전 세계 13억 가톨릭 신자의 영적 권위자이며, 때로는 국제외교와 정치 질서에도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이다.
그렇다면, 미국처럼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에 서 있는 국가의 인물이
교황의 자리에 오르게 될 경우,
종교와 권력의 결합은 어떤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가?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시대의 권력과 거짓 종교가 손잡을 것임을 경고합니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미혹하여 우상을 만들게 하더라.” (계시록 13:11~14)
미국 사회는 오랜 시간 기독교 정신 위에 세워졌으나,
동시에 세속화, 상대주의, 물질주의, 디지털 우상화의 최전선에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환경 속에서 배출된 종교 지도자가 세계 가톨릭의 중심에 설 때,
그 방향이 진리의 수호가 될지, 미혹의 통로가 될지는 오직 영적 분별만이 말해줄 수 있습니다.
3. 시대는 기울고 있다 – 종말의 징조로서의 권력 재편
성경은 종말의 때가 되면 기존의 질서가 뒤바뀌고, 세계는 혼란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 경고합니다.
이러한 전환의 시기에, 다음과 같은 변화는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 복음의 중심이 유럽에서 아메리카로, 그리고 다시 아시아·아프리카로 이동
- 종교 권위가 더 이상 성지(聖地)가 아닌, 세속 중심지에서 출현
- 가톨릭의 중심마저, 전통 교구가 아닌 신대륙의 정치 문화 속에서 재편
이러한 현상은 단지 세계화의 흐름이 아니라, 성경이 말한 종말의 서막으로 보아야 합니다.
특히 다음의 구절은 지금의 흐름을 깊이 성찰하게 합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며…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태복음 24:7~8)
4. 미혹의 시대 – 사탄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
오늘날 많은 이들이 종말을 ‘극단적 재난’으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보다 위장된 형태의 종말적 흐름을 경고합니다.
- 이단이 아니라 정통처럼 보이는 거짓 교리
- 파괴가 아닌 진보로 가장된 영적 타락
- 권력이 아닌 사랑처럼 보이는 교만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린도후서 11:14)
따라서, 미국 후손 교황의 출현이 반드시 악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그 인물이 얼마나 진리를 수호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가 이 시대의 타협적 요청에 굴복하거나,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성경의 본질을 흐린다면,
그 자리는 구원의 방주가 아닌 멸망의 도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5. 우리는 깨어 있어야 한다
지금은 ‘정치적 분석’의 시간이 아니다.
이것은 ‘교황직에 대한 의견’을 말하는 문제가 아니라,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준비가 되었는가라는 근본적 물음이다.
예수님은 반복해서 경고하셨습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 24:36~42)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 과거를 돌아보는 지혜
- 현재를 통찰하는 분별
- 미래를 대비하는 믿음
종말은 영화처럼 갑작스럽게 오지 않습니다.
그것은 이미 우리 곁에서 서서히 다가오고 있으며,
우리는 징조를 통해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를 읽는 눈을 회복하라
미국의 가톨릭 이민자 후손이 교황의 자리에 오를 가능성.
그것은 인간의 성공 서사가 아닙니다.
시대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영적 신호입니다.
오늘 우리는 과연, 그 징조를 분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는가?
교회의 본질이 흐려지고, 진리가 왜곡되고, 권력이 신앙을 잠식할 때
하나님은 항상 남은 자들에게 묻습니다.
“누가 나의 뜻을 분별하고, 그 길을 예비하고 있는가?”
묵상을 위한 질문
- 지금 이 시대의 흐름 속에서 나는 어떤 방향을 따르고 있는가?
- 권력과 종교가 결합되는 이 시대의 흐름은 내 신앙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 깨어 있지 않으면 나는 어떤 미혹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가?
세상은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그 진리를 붙잡는 자만이 종말의 시대에도 두려움 없이 설 수 있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요한계시록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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