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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건강의 위기와 희망의 소식– 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로서, 우리는 누구인가?
지금, 우리는 정신 건강의 위기 속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정신 건강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특히 10~30대 청년층의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는 사실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한창 삶의 비전과 목적을 발견해 나가야 할 시기,
많은 젊은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생을 마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청소년과 청년의 정신 건강에 대해
교육과 개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이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본래 계획하신 모습은 무엇이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가?”
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 창세기 1:27
하나님은 인간을 단순히 육체만을 가진 존재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은 인간을 다음 네 가지 차원을 갖춘 존재로 묘사합니다:
1. 영적 존재 – 하나님의 숨결을 지닌 존재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 창세기 2:7
인간은 하나님의 숨결(생기)로 살아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생명을 주신 것만이 아니라,
자신과의 영적 연결을 허락하셨습니다.
이 연결은
“나는 너와 항상 함께 있을 것이다.”
라는 하나님의 선언이자 약속이었습니다.
2. 사회적 존재 – 혼자가 아닌 함께의 존재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 창세기 2:18
아담은 매일 하나님과 직접 대화하며 교제했음에도
하나님은 “그가 혼자 있는 것이 좋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일까요?
천사와 교제하고, 하나님과 대화해도
사랑을 주고받을 같은 존재,
즉 ‘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함께 살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따뜻한 대화, 이해, 용서, 연결은 우리의 정신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 마태복음 22:39
3. 지적 존재 – 창조적 사고와 판단의 능력
“하나님이 아담에게 동물의 이름을 짓게 하시니…”
– 창세기 2:19
하나님은 아담에게
지능과 판단력, 창조적 사고력을 부여하셨습니다.
그는 동물들의 이름을 짓고,
하나님의 창조를 이해하고 참여하는 존재로 불리웠습니다.
우리도 그처럼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배우며 성장하도록 설계된 존재입니다.
4. 신체적 존재 – 흙에서 왔으나 존귀한 육체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
– 창세기 3:19
우리 육체는 흙에서 왔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신성한 그릇입니다.
신체적 건강도 정신 건강과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모든 것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창조 세계.
그러나 창세기 3장, 그 완벽한 세계가 한순간에 무너집니다.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그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 창세기 3:6
죄는 인간을 하나님으로부터 단절시켰고,
그로 인해 인간의 전 존재는 균형을 잃고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 영적인 단절
- 관계의 파괴
- 정신적 혼란
- 신체의 죽음
“죄는 사람 속에 있던 하나님의 형상을 훼손하고 일그러뜨렸다.”
– 교육, 15쪽
회복을 위한 첫걸음 – 하나님의 계획을 기억하라
우리는 절망적인 현실 속에서
희망의 길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 시작은
“하나님이 처음에 나를 어떻게 만드셨는가”
를 다시 기억하는 것입니다.
나는 단지 생산성과 효율로 평가되는 존재가 아니다
나는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적 존재이다
나는 단지 감정을 억누르는 존재가 아니라 지적인 존재이다
나는 영적인 호흡이 필요한 존재이다
다시, 하나님의 형상을 향해
오늘날의 정신 건강 위기는
단지 병리적 현상이 아니라,
우리가 창조된 본래의 정체성과 멀어진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복음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회복시키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다시 ‘함께’ 걷기를 원하십니다.”
묵상 질문
-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나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요?
- 내 삶에서 가장 회복이 필요한 차원(영적, 사회적, 지적, 신체적)은 무엇인가요?
- 오늘, 하나님의 숨결을 의식하며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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