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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특별한 선물 – 참된 복과 생명의 의미

예쁜코뿔소 2025. 8. 10. 05:21

 

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명

특별한 선물 – 참된 복과 생명의 의미

전 세계에는 약 244개의 국가와 지역이 존재하며, 그 안에는 5,000종이 넘는 다양한 종교가 자리 잡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인류의 약 97%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종교를 가지고 있거나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한다. 이렇게 수많은 종교 중 과연 어느 종교가 참된 종교일까? 그리고 사람이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참된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어떤 특성을 지니고 있을까?

우리는 종종 인생의 무게와 죽음이라는 숙명 앞에서 위로와 소망을 찾고자 한다. 종교와 신앙은 그 과정에서 우리에게 희망의 불씨를 심어 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순한 위로를 넘어, 참된 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다면, 참된 신의 본질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다.


1. 사람들이 신을 찾는 이유

사람들이 종교를 믿고 신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는 힘든 상황 속에서 위안을 얻기 위해, 어떤 이는 자신의 삶에 유익이 되는 복을 얻기 위해 신앙생활을 한다. 기도는 그 대표적인 예다. 재물, 건강, 자녀의 성공, 승진, 사업 번창 등, 우리는 다양한 소원을 가지고 신에게 간구한다.

그러나 종교의 궁극적인 본질을 깊이 생각해 보면, 복이라는 것은 단순히 현실적인 이익을 얻는 것을 넘어선다. 참된 신은 자신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진정한 복을 베풀어야 하며, 그 복은 단순한 물질적 혜택이 아니라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어야 한다.


2. 한국인과 ‘복’ 문화

한국 사람들은 유난히 ‘복’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집안 곳곳에 ‘복’ 글자를 붙이고, 그릇·이불·옷장에도 새겨 놓으며, 새해마다 복을 기원한다. 물론 이런 기복 신앙을 비판하는 시선도 있다. 하지만 인생의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기복 신앙은 삶의 작은 탈출구이자 희망이 되기도 한다.

복에는 여러 종류가 있다. 어떤 복은 우리 삶을 편안하게 만들지만, 그것이 없다고 해서 반드시 불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재물, 건강, 명예, 장수 등은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인생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이런 복을 상대적인 복이라 부른다.


3. 상대적인 복과 그 한계

상대적인 복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지만, 과도한 욕심은 오히려 불행을 가져올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복권에 당첨된 500명 중 80%가 오히려 당첨 후 삶이 더 불행해졌다고 답했다. 돈 문제로 이혼하거나, 무리한 사업 투자로 실패하거나, 친인척과의 갈등에 시달린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상대적인 복은 양날의 검처럼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가진다.


4. 절대적인 복 – 생명

그렇다면 절대적인 복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생명’이다. 생명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려도 죽음 앞에서는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 생명 없이는 어떤 복도 누릴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 시편 90편 10절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인간의 삶은 길어야 70~80년 남짓이며, 그마저도 고난과 슬픔이 가득하다. 한국의 기대수명은 1970년 62.3세에서 2022년 82.7세로 늘었지만, 여전히 질병·사고·재난의 위험 속에 있다. 현재 세계에는 3만 종 이상의 질병이 존재하는데, 이 중 치료 가능한 것은 5천 종뿐이다. 나머지 2만5천 종은 원인조차 알 수 없다.


5. 생명의 가치와 참된 신

생명은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참된 신이라면 반드시 생명을 창조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며, 인간에게 존엄성을 부여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죽음이라는 절대적인 한계를 해결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참된 신이 줄 수 있는 최고의 복은 무엇일까?
바로 영원한 생명이다. 썩어 없어질 재물이나 명예를 넘어, 죽음을 이기는 생명을 주는 신이야말로 진정한 신이라 할 수 있다.


6. 성경이 말하는 절대적인 복

성경은 이렇게 선언한다.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편 133:3)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하나님은 단순히 장수나 재물을 약속하신 것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서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셨다. 이것이야말로 절대적인 복이며,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특별한 선물이다.


7. 영원한 생명의 가치

우리는 10년, 20년 더 살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노력을 들인다. 그렇다면 아무 대가 없이, 영원한 사랑과 행복이 담긴 영생을 받을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상상할 수 없는 특권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이 선물은 인간이 스스로 얻을 수 없으며, 오직 하나님께만 속한 권능이다.

요한계시록 21장 1~5절은 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이곳에서는 눈물도, 고통도, 죽음도 없다. 모든 것이 새로워지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아가게 된다.


8. 결론 – 최고의 선물

세상에는 많은 복이 있지만, 그중 최고의 복은 영원한 생명이다. 참된 신이 주는 복은 단순히 현세에서의 편안함이 아니라, 죽음을 넘어선 영원한 삶이다.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이 특별한 선물은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그 복을 붙드는 순간, 우리는 참된 신의 사랑과 위대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