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속과 기다림 – 결혼식장에서 배우게 된 기다림의 진짜 의미우리는 살아가며 수많은 약속을 하고 또 기다립니다.누군가를 기다리기도 하고, 어떤 순간을 기다리기도 하며, 때로는 평생을 걸쳐 한 가지 소망을 붙잡고 기다리기도 하죠. 하지만 그 기다림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또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오늘은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기다림’과 ‘약속’, 그리고 그것이 우리 삶과 신앙에 주는 의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1. 우리의 만남과 긴 기다림의 시작아내와 나는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의 레이크 맥쿼리에 위치한 아본데일 대학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신앙 안에서 자란 우리는 같은 비전을 품고 있었고,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습니다. 졸업 후 우리는 본격적인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

다시, 은혜의 가치를 생각한다1. 개인 중심 사회의 그림자오늘날 우리는 분명히 개인 중심(me-centered)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감정과 욕구가 더 우선시되는 시대지요.스마트폰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우리의 관계 방식 자체를 바꾸어 버렸습니다.친구와 대화하는 자리에서도 서로 각자 휴대폰을 보고,궁금한 점이 생겨도 상대방에게 묻기보다 스마트폰 검색으로 해결합니다.이런 습관은 점점 타인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줄이고, 인간관계의 깊이를 얕게 만듭니다. 상대방의 감정을 살피고, 그 마음을 헤아리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면서 사람과의 관계는 귀찮은 일이 되어 갑니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나홀로족’**입니다.혼자 밥을 먹는 혼밥, 혼자 여행하는 혼행을 즐기며, 타인과 감정을 나..

영원한 복음, 마지막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초청“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로마서 1:16)복음, 그것은 단순한 종교 용어가 아닙니다. 복음은 하늘에서 쫓겨난 죄인 된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기쁘고 복된 소식, 다시 말해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향해 펼치신 구원의 길이며, 오직 믿음으로 이 복음을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죄와 사망에서 자유롭게 되는 생명을 얻게 됩니다.그런데 이 복음에는 마지막 시대를 향한 특별한 호소가 담겨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4장에는 하나님께서 마지막 시대 인류에게 전하시는 ‘영원한 복음’이 등장합니다. 이 복음은 세 명의 천사를 통해 전 세계에 선포되는 마지막 기별로, 단순한 교훈이나 교리가 아니라 인류의 운명을 가를..

“진짜인가, 가짜인가?” – 그림 한 점이 던지는 신앙의 질문1. 위작 논란, ‘미인도’의 진실 공방1991년, 국립현대미술관은 한 점의 그림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제목은 ‘미인도’, 그리고 서명은 한국의 대표 여류 화가 천경자 화백. 가무잡잡한 피부에, 볼이 패인 듯한 얼굴, 공허한 눈빛. 독특한 분위기의 이 작품은 곧바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하지만 정작 천경자 화백 본인은 “내가 그린 그림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면서 위작 논란이 시작됩니다. 미술관 측은 전문가 감정 등을 통해 진품이라 주장했고, 한국화랑협회도 이에 동조했지만, 작가는 “가짜를 진짜로 우기는 이 풍토에 더는 그림을 그리고 싶지 않다”며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이어진 법정 다툼. 놀랍게도 법원은 “진품” 판결을 내립..

농업과 기후 변화: 인류의 오래된 고민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안정적인 식량 공급을 위해 공을 들여 왔습니다. 수렵·채집·유목만으로는 부족했기에, 사람들이 비옥한 땅에 정착해 곡물을 재배하고 저장하면서 식량의 예측과 확보가 가능해졌죠. 게다가 곡식을 장기간 보관하며 세금으로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하지만 농사는 날씨에 따라 좌우되는 불안정한 산업이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파종과 경작을 잘해도 수확 직전에 태풍 한 번, 가뭄 한 번이면 한 해 농사가 날아갈 수 있었습니다. 평야에서 단일 작물만 재배한다면, 흉년에는 기근이 닥쳐 수많은 이들이 굶주렸죠. 중국의 황하, 장강 유역에서 농민 반란이 끊이지 않았던 이유이기도 합니다.이렇듯 농부들은 늘 하늘의 날씨를 예의 주시하고, 땅의 힘을 믿었습니다. 밭을 일구는 ..

“이 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 자기 사랑과 자기 숭배의 시대21세기를 사는 우리는 역사상 가장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심리학, 대중문화, 심지어 종교적 언어 속에서도 끊임없이 반복되는 메시지는 이것입니다.“너 자신을 사랑하라. 네 감정이 기준이다. 네가 최고의 선(善)이다.”미국 바이올라 대학의 테디어스 윌리엄스 교수는 이러한 흐름을 두고 “자기 숭배(self-worship)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종교”라고 진단했습니다.그는 오늘날 사람들이 따르는 새로운 여섯 가지 계명을 소개했는데, 그 내용은 충격적입니다.당신의 마음은 진리의 근원이다.당신의 감정은 권위다.당신은 주권자다.당신은 위대하다.당신은 최고의 선이다.당신은 창조주다.겉으로 보면 긍정적이고 힘을 주는 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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