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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난리와 소문 속에서도 두려워 말라

예쁜코뿔소 2025. 12. 2. 22:55

목차



     

    두려워 말라
    두려워 말라

    난리와 소문 속에서도 두려워 말라

    위기의 시대, 성경에서 배우는 진짜 준비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부동산·주식 시장의 불안정성... 우리는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난리와 소문’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에 사람들은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금리 인상에 따라 자산을 재조정하며, 경제 전문가들의 예측에 귀를 기울입니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우리는 이 혼란의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까요?


    역사는 반복된다. 그렇다면 성경은?

    역사를 통해 우리는 반복되는 실수를 피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지혜를 배웁니다.
    성경은 단순한 고대 문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이 위기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 홍수의 심판 속에서도 하나님은 노아와 함께하셨고,
    •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속에서도 롯의 가족을 구하셨으며,
    • 광야의 여정과 왕권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동행은 변함없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과 끝까지 함께하신다."


    사탄은 두려움을 심고, 하나님은 약속을 주신다

    세상 끝에 관한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마 24:6)

    사탄은 사람들이 종말을 떠올릴 때 두려움에 사로잡히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예언은 경고가 아니라 약속입니다.

    • 내가 너희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대하 20:17)

    종말에 집중하며 두려움에 빠지는 대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기억하고 신뢰하는 것, 그것이 참된 준비입니다.


    구원은 선택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노아 시대, 하나님은 120년 동안 경고의 기별을 전할 기회를 주셨지만, 사람들은 이를 거절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서도 하나님은 롯의 가족을 미리 알려 구원하려 하셨지만, 말씀에 불순종한 롯의 아내는 결국 구원을 놓쳤습니다.

    이처럼 구원은 하나님의 선택이 아니라, 우리의 응답과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하나님은 죄인에게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출 34:6)


    참된 준비는 ‘환란 대비’가 아닌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

    재림을 기다리며 많은 사람이 식량을 비축하고, 자급자족할 방법을 고민합니다. 물론 현명한 준비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진짜 준비는 다릅니다.

    •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 (마 7:21)
    • 내 양은 내 음성을 듣는다.” (요 10:27)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품성과 뜻을 알고,
    그분의 음성을 분별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백성인가?

    세상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흔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은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두려움의 사건이 아니라,
    신랑을 기다리는 신부의 기쁨처럼 맞이해야 할 약속입니다.


    오늘의 묵상 질문

    “나는 과연 하나님이 인정하는 그분의 백성인가?”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음성을 분별하고 따르고 있는가?”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마 24:6)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이 약속을 잊지 말고, 오늘도 믿음 안에서 평안과 소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