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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미래는 얼마나 안전한가요?
우리가 믿어 온 ‘안전’의 한계에 대하여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이 정도면 안전하지.”
“이 정도면 미래가 보장된 거야.”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완벽해 보였던 미래, 한순간에 무너진 사람들
타이태닉과 존 제이콥 애스터 4세
존 제이콥 애스터 4세는
미국 최초의 백만장자 사업가이자 애스터 가문의 상속자였습니다.
맨해튼의 엘리트 호텔을 포함해 수많은 부동산을 소유했고,
20개가 넘는 기업의 이사였으며, 사회적 명성과 부를 모두 갖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신혼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던 길에
“절대 가라앉지 않는 배”라 불리던 타이태닉호에 승선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모두가 아는 그대로입니다.
빙산 경고를 무시한 인간의 판단 착오,
그리고 자연 앞에서의 무력함.
타이태닉은 침몰했고, 애스터 역시 생명을 잃었습니다.
그가 배에 오를 때,
자신의 미래가 위협받을 것이라 생각했을까요?
아마 단 한 번도 아니었을 것입니다.
9·11과 F. T. 애퀼리노
또 다른 인물, F. T. 애퀼리노.
그는 26세의 나이에 뉴욕 메이저 국제 금융회사의 부사장이자
최연소 파트너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그의 미래는 탄탄해 보였습니다.
2001년 9월 11일 아침,
그는 세계무역센터 남쪽 타워 105층 사무실에서
사업 파트너와 통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몇 분 뒤,
상업용 여객기가 건물에 충돌했습니다.
그날 아침까지
세계무역센터는 “가장 안전한 건물”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수십 년간 폭풍과 태풍을 견뎌온 상징적인 건축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안전 설계도
의도된 악과 예상치 못한 폭력 앞에서는 무력했습니다.
우리는 왜 ‘안전’을 믿고 싶어할까
애스터와 애퀼리노.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 부와 명성
- 사회적 성공
- 뛰어난 재능
- 보장된 미래
그러나 그 어떤 것도
그들의 생명을 지켜 주지는 못했습니다.
오늘날 우리 역시 안전을 갈망합니다.
- 자산관리사는 노후를 설계해 주고
- 보험회사는 사고와 죽음을 대비해 주며
- 국가는 경보 시스템과 안전 장치를 마련합니다
하지만 불완전한 인간들로 이루어진 세상에서
절대적 안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타이태닉은 인간의 오만으로 침몰했고,
쌍둥이 빌딩은 인간의 악의로 무너졌습니다.
문제의 시작은 결국 사람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불안전한 세상의 이유
성경은 이 세상이 왜 이렇게 불안한지를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창세기 3:17)
아담은 창조 당시 지구의 통치권을 받았지만,
하나님께 반역함으로 그 권한을 상실했습니다.
그 결과, 고통과 혼란이 세상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의 악이 세상을 가득 채웠을 때
하나님은 홍수로 심판하셨습니다(창 6:11).
홍수 이전과 이후의 지구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이전: 안개가 땅을 적시던 안정된 환경
- 이후: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문이 열림
오늘날 우리가 겪는
지진, 화산, 쓰나미, 허리케인, 홍수, 가뭄 역시
이 타락한 세상의 흔적입니다.
자연재해는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갔고,
인류의 안전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끊임없이 증명해 왔습니다.
기술의 발전, 정말 우리를 안전하게 만들까?
현대 사회는 말합니다.
- “의학이 발전했다”
- “기술이 우리를 보호한다”
- “데이터가 미래를 예측한다”
실제로 우리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성을 통해 날씨를 예측하며,
재난을 미리 경고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은 여전히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갑작스러운 사고
- 배우 존 리터의 돌연사
- 쓰나미로 사라진 부유한 관광객과 가난한 주민들
- 출퇴근 시간 붕괴된 다리 위의 시민들
부자와 가난한 자,
의로운 자와 불경한 자를 가리지 않습니다.
진짜 안전은 어디에 있는가
냉정하게 말하면,
이 세상에는 절대적 안전이 없습니다.
신앙인도 죽음을 맞이하고,
선한 사람도 사고를 당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음 너머를 바라보며 산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여호와 안에 거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우리가 어디에 살든,
얼마를 가졌든,
유일한 안전은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흔들리지만,
하나님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당신의 미래는 얼마나 안전한가요?
- 재산인가요?
- 기술인가요?
- 제도와 시스템인가요?
이 모든 것은 필요하지만,
결코 절대적 안전은 아닙니다.
진짜 안전은
이 세상을 넘어서는 소망 안에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선택합니다.
보이는 안전을 붙잡을 것인가,
아니면 영원한 안전을 의지할 것인가.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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