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교회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예쁜코뿔소 2025. 8. 30. 01:09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 19:40)


1. 예루살렘 입성과 예수님의 말씀

예수님께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던 날, 수많은 무리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은 그 소리가 불편했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눅 19:40)

예수님은 왜 돌들을 언급하셨을까요? 단순한 비유적 표현일까요, 아니면 더 깊은 영적 의미가 있을까요?


2. 돌들의 무너짐과 성전 파괴

예수님은 그 주간, 또 한 번 돌들을 언급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웅장한 성전을 보며 감탄할 때,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눅 21:6)

실제로 이 예언은 약 40년 후인 주후 70년, 로마 장군 티투스에 의해 성전이 불타고 돌들이 무너질 때 성취되었습니다. 그날, 돌들이 무너지는 굉음은 곧 종교 권력의 몰락을 알리는 소리였습니다. 돌들이 소리치자, 기반이 무너진 것입니다.


3. 세상 끝과 돌들의 소리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말씀하시면서 동시에 세상 끝에 있을 징조도 말씀하셨습니다. 그중 하나가 지진입니다.

지진은 곧 땅속 깊은 곳에서 돌들이 움직이며 내는 소리입니다. 땅이 흔들리고, 집이 무너지고, 바다가 요동치는 모든 현상은 돌들이 지르는 소리와 같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세상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경고음입니다.


4. 과학자의 언어로 본 돌들의 메시지

예루살렘 성전을 이루던 돌들은 작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역사학자 요세푸스는 어떤 돌의 크기가 길이 20m, 높이 2m 이상, 두께 2.7m에 달했다고 기록했습니다. 이런 돌이 무너진다는 것은 당시 사람들에게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과학자의 언어로 돌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땅속 깊은 곳에서의 열과 압력
  • 지각의 움직임으로 일어나는 지진
  • 마그마 분출로 인한 화산 폭발

이 모든 것은 돌들의 거대한 움직임에서 비롯됩니다. 돌들은 침묵한 듯 보이지만, 사실 역사의 기록자이며 변화의 증언자입니다.


5. 도시 위에 세워진 거대한 돌

서울 강북 대부분의 지역은 흑운모 화강암 지대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수원시는 전체가 하나의 화강암 지대 위에 놓여 있습니다. 경기도 대부분은 변성암 지대입니다.

도시 하나가 거대한 하나의 돌 위에 세워져 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우리가 밟고 서 있는 땅 자체가 이미 돌들의 역사 위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6. 돌의 세 가지 종류

지질학은 모든 돌을 세 가지로 분류합니다.

  1. 화성암 – 마그마가 식어 굳어진 돌 (예: 화강암, 현무암)
  2. 퇴적암 – 흙과 모래, 유기물이 쌓여 굳어진 돌 (예: 사암, 석회암)
  3. 변성암 – 기존 암석이 열과 압력으로 변형된 돌 (예: 편마암, 대리암)

이 단순한 분류 안에 지구상의 모든 돌이 포함됩니다. 결국 돌들은 열과 압력, 시간의 언어로 말하는 존재입니다.


7. 화산의 증언 – 돌들이 태어나는 순간

2023년 10월, 일본 이오섬 인근 바다에서 새로운 섬이 생겨났습니다. 지름 약 100m의 섬이었는데, 그것은 화산 분화의 결과였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울릉도 역시 과거 화산 분화의 산물입니다. 제주도에는 무려 368개의 오름(화산체)이 있으며, 섬 전체가 화산의 흔적을 품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은 땅속 깊은 곳의 돌들이 하늘을 향해 소리치며 솟구치는 사건입니다.


8. 돌들이 보여 주는 장구한 시간

화강암은 마그마가 천천히 식어 형성됩니다. 이 과정에는 수천만 년이 걸린다고 과학은 말합니다. 인간의 시간 개념으로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돌은 신의 영역에 있다”고 표현합니다.

반면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지으셨다.
  • 돌과 땅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물이다.

돌은 인간의 손에 잡히지 않는 시간과 과정을 품고 있는, 창조주의 증거물입니다.


9. 돌들의 역사와 성경의 홍수

지구 곳곳에는 거대한 돌들이 휘어지고, 뒤틀린 흔적이 있습니다. 마치 압력을 받아 종이처럼 구겨진 자국입니다. 지질학은 이를 “수억 년에 걸친 지각 운동”이라 설명하지만, 성경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노아의 홍수 때, 온 세상이 물로 덮였다.”

단 몇 달 동안 전 지구적 격변이 일어났다는 성경의 기록은, 오늘 우리가 보는 돌들의 모습과도 연결될 수 있습니다. 돌들이 말없이 증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10. 앞으로 올 날 – 돌들이 다시 소리칠 때

성경은 경고합니다. 마지막 날, 돌들이 다시 소리칠 것입니다.

  • 거대한 지진
  • 불과 유황
  • 하늘과 땅이 진동하는 날

그날은 단순히 지질학적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날이 될 것입니다.


11. 돌들의 메시지를 듣는다는 것

돌들은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돌 안에는 역사가 있습니다.

  • 언제 태어났는지
  • 어떤 불길과 압력을 견뎌냈는지
  • 어떤 격변을 지나왔는지

이 모든 흔적이 돌 속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돌을 관찰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역사와 창조의 손길을 읽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는 말씀은,

  • 인간이 침묵할 때 창조물이 대신 외친다는 뜻이며,
  • 마지막 때 돌들의 움직임이 세상의 종말을 알린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12. 우리가 들어야 할 소리

오늘 우리는 뉴스를 통해 전쟁, 지진, 화산, 이상 기후를 접합니다. 모두 돌들의 신호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침묵합니다.

이때 우리는 돌들이 외치는 메시지를 들어야 합니다.

  • 인간의 힘과 문명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
  • 창조주 하나님께 돌아와야 한다는 초청

13. 결론: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예수님은 돌들이 소리 지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찬양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침묵한다면, 돌들이 대신 하나님을 증언할 것입니다.

마지막 날 돌들이 내는 소리는 심판의 소리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내는 소리는 구원의 찬양이 될 수 있습니다.


적용과 묵상

  • 나는 지금 침묵하고 있는가, 아니면 복음을 외치고 있는가?
  • 돌들이 전하는 과학적·역사적 증언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있는가?
  • 마지막 때를 대비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무엇인가?

성경은 답합니다.

“방주 안에 들어가라.” (창 7:1)

오늘의 방주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돌들은 침묵하는 것 같지만, 사실 끊임없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침묵 속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진 자는 복이 있습니다.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오늘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상을 향해 진리의 소리를 내야 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