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의 미래학
성경의 미래학

성경의 미래학: 세상 끝, 이미 예언된 미래

“만약 내일의 일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질까요?”
투자자라면 폭락할 주식을 팔고 급등할 종목에 투자해 큰 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예기치 못한 사고나 재난을 미리 안다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막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내일을 예측하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주가 변동 하나에 울고 웃으며, 재난 앞에서 절망하고 슬퍼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현대 사회는 정보와 지식이 넘쳐납니다. 그러나 진정 필요한 정보는 바로 미래에 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미래를 말하는 책은 존재할까요? 놀랍게도, 성경은 그 해답을 오래전부터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1. 미래를 말하는 책, 성경

성경을 단순히 종교인의 경전으로만 여긴다면, 그 안에 담긴 미래학적 가치들을 놓치게 됩니다. 성경은 전체 내용 중 약 27%가 예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성경학자 존 바턴 페인(J. Barton Payne)에 따르면, 구약에 1,239개, 신약에 578개, 총 1,817개의 예언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예언들은 단 하루 뒤의 일에서부터 수백, 수천 년 뒤의 사건까지 포괄하며, 그 중 상당수는 ‘세상 끝’에 관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성경은 단순한 영적 지침서가 아니라, 인간 역사의 종말과 미래에 대해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책입니다.


2. 과학이 말하는 세상의 종말

과학자들 역시 ‘세상의 끝’에 대해 연구해 왔습니다. 그들이 경고하는 종말 시나리오는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있습니다.

  • 소행성 충돌: 대멸종을 일으킬 수 있는 우주 충돌 가능성
  • 슈퍼 화산 폭발: 기후 변화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
  • 전 지구적 전염병: 팬데믹은 이미 현실화된 위협
  • 핵전쟁: 단 한 번의 결정으로 인류 전체가 파괴될 수 있음
  • AI 반란: 일부 과학자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

이러한 과학적 예측들은 인류의 미래가 결코 장밋빛이 아님을 경고합니다. 기술은 편리함과 효율을 주었지만, 동시에 인간 자신과 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습니다.


3. 예수님의 제자들도 질문했다: “세상 끝에는 무슨 일이?”

놀랍게도,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세상의 종말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님의 재림(다시 오심)과 세상 끝을 동일한 사건으로 이해한 제자들은 그 날에 대해 궁금해 했습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응답은 오늘날에도 매우 중요한 미래학적 통찰을 제공합니다.


4. 오늘의 세계, 성경 예언이 이뤄지고 있는가?

성경의 예언들은 단지 과거의 환상이 아니라,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 속에서 실현되고 있는 현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성경이 예언한 세상 끝의 징조들과 오늘날 현실의 일치점입니다.

1) 지식의 폭발적인 증가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다니엘 12:4)

18세기 산업혁명을 시작으로 정보화 사회, 디지털 혁명을 거치며 우리는 전례 없는 지식의 폭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 빠른 교통과 세계화

자전거에서 자동차, 비행기를 거쳐 우주 여행까지.
지구는 ‘하루 생활권’으로 압축되었고, 이는 성경이 예언한 **‘왕래의 가속화’**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3) 자연재해와 전염병의 증가

“곳곳에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으리니...” (누가복음 21:11)

지진, 산불, 기후변화, 코로나19 등은 단지 뉴스가 아니라, 예언의 실현입니다.

4) 도덕과 인간성의 붕괴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디모데후서 3:1~5)

물질만능주의, 개인주의, 범죄의 일상화, 도덕적 무감각 등은 인간 본성의 붕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5. 아직 끝은 아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현상들에 대해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마태복음 24:6)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이 모든 일은 ‘끝’의 징조일 뿐, 종말 그 자체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짜 끝은 무엇으로부터 시작될까요?


6. 마지막 징조: 천국 복음의 세계적 전파

성경은 세상 끝을 알리는 결정적인 징조를 이렇게 말합니다.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14)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끝은 폭발, 충돌, 질병이 아니라, 복음의 완전한 전파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우연히 끝나지 않고,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마무리되는 종말을 향해 가고 있다는 것이 성경의 메시지입니다.


7. 복음 전파는 지금 얼마나 진행되었는가?

예수님 당시, 이 말씀은 실현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복음은 팔레스타인 지역에만 국한되어 있었고,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열두 제자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가요?

  •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복음 전도 국가 중 하나입니다.
  • 전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가 파송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로 성경이 번역되고 있습니다.
  • 인터넷, 유튜브, SNS를 통해 복음은 전 지구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예수님의 예언이 실제로 성취되고 있음을 강력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8.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

지금 인류가 직면한 문제들은 대부분 인간 스스로 만들어낸 결과물입니다.

  • 환경 파괴 → 기후 위기
  • 핵무기 개발 → 멸망의 위협
  • 도덕성 붕괴 → 사회적 불안
  • 기술 오남용 → 인간성의 파괴

여기서 중요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이 문제들을 인간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가?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해 ‘하나님의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답합니다.


9. 결론: 성경이 말하는 진짜 미래학

성경은 단순한 신앙의 책이 아닙니다.
그것은 인류의 기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끝까지 관통하는 유일한 미래학의 책입니다.

세상의 끝은 두려운 종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된 종결입니다.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더욱 성경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여전히, 그리고 분명히 말합니다.

“그제야 끝이 오리라.”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은 성경의 미래학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