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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생태 평화와 녹색 먹거리 운동
시조의 눈으로 바라본 생태 위기와 희망의 메시지
한계에 이른 생태계, 경고음은 이미 울리고 있다
여름, 우리는 생태계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음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 강남의 도로가 한순간 강이 되어 인명을 삼키고
- 신림동의 반지하에서는 일가족이 목숨을 잃었으며
- 포항 아파트 주차장에선 단 8분 만에 7명의 생명이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재난은 한국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 미국 데스밸리의 천 년 만의 폭우
- 파키스탄을 덮친 초대형 홍수
- 유럽의 극심한 가뭄 등
기후 위기는 더 이상 가상의 위험이 아닙니다.
오존층 파괴, 산소 농도 변화, 이상 기후…
이 모든 것은 인류가 스스로 불러온 재앙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
생태 위기의 원인을 단순히 종교나 특정 문명에 돌리는 것은 위험한 일반화입니다.
- 기독교 창조신학의 해석이 일부에서는 지적되었지만,
- 실제로는 데카르트, 베이컨 등의 인문주의 철학과 기계 문명 중심의 발전이 주된 배경입니다.
이제는 책임 공방을 넘어서, 인류 모두가 지혜와 행동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할 시점입니다.
새로운 패러다임: 자연을 ‘동반자’로 다시 보기
자연은 인간의 소유물이 아닌 생명의 근거이자 동반자입니다.
지구의 반격 앞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첫걸음은 자연을 존중하는 삶입니다.
기독교계도 생태 운동에 동참하며,
- 『그린 바이블』,
- Earth Bible 시리즈 등을 통해
성경을 생태 중심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녹색 먹거리 운동이란?
생태 평화, 즉 ‘녹색 평화’는 바로 우리 식탁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은 지구 생태계 파괴의 주요 원인입니다.
- 현재 사육 중인 소: 15억 마리
- 돼지/양: 각각 10억 마리
- 가금류: 190억 마리
이들을 기르기 위해 아마존의 80%가 파괴되었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 우리가 즐겨 먹는 설렁탕(10.01kg CO₂eq)은
- 단순한 콩나물국(0.12kg CO₂eq)보다 무려 100배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점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선택
필자는 여섯 살, 세 살 손주가 있습니다.
그들이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지금 우리가 먹는 한 끼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낍니다.
‘녹색 먹거리 운동’은 단순한 채식이 아닙니다.
- 기후 위기 대응
- 생태계 보존
- 다음 세대를 위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지금 시작합시다
전쟁은 국가적 고통, 사회 갈등은 국민적 고통을 낳지만
생태계 붕괴는 지구 전체의 고통을 불러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실천:
녹색 먹거리 운동, 즉 채식 실천입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지구 생태 평화를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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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식탁이 지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가장 쉬운 시작은 당신의 식사에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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