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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

예쁜코뿔소 2025. 10. 3. 03:14

목차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

    차별 없는 세상, 공정한 경쟁, 진정한 평화를 꿈꾸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를지어다."

    • 아모스 5:24

    평화
    평화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과연 정의로운가요?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곳엔 경쟁이 존재합니다.
    그 경쟁 속에서 어떤 이는 승자가 되고, 어떤 이는 패자가 됩니다.

    하지만 그 경쟁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면,
    비록 패자라 할지라도 억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 기회가 평등하지 않습니다.
    • 과정이 공정하지 않습니다.
    • 결과는 정의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차별’이라는 뿌리 깊은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별이란 무엇인가?

    ‘차별’은 단순한 ‘차이’가 아닙니다.
    차이를 근거로 상대를 낮게 평가하고 권리를 박탈하는 것,
    그리고 그 위에는 우월감이 작동합니다.

     차별은 곧 특권을 의미합니다.
     특권은 곧 반칙을 의미합니다.
     반칙은 곧 정의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회란?

    건강한 사회는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존중합니다.
    차별이 멈출 때 비로소:

    • 기회는 평등해지고
    • 과정은 공정해지며
    • 결과는 정의로워지고
    • 참된 평화가 찾아옵니다.

    정의를 무너뜨리는 두 가지 ‘반칙’

    1. 불법적인 왜곡: 뇌물과 매수

    선거를 왜곡하고, 민심을 돈으로 사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해치는 가장 강력한 불법입니다.
    이런 불법은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깨뜨립니다.
    결국 결과는 정의롭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2. 합법적인 왜곡: 공약(空約)과 특권 남용

    공약을 남발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
    합법적으로 위임된 권한을 사익을 위해 사용하는 관행,
    소위 ‘부모 찬스’는 모두 합법의 탈을 쓴 반칙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특정 계층에게 ‘세습된 특권’을 보장하고,
    결코 평화롭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를 만듭니다.

    “샬롬, 샬롬 외치지만 거기엔 샬롬이 없다.”
    (렘 6:14, 8:11)


    거짓된 평화에 속지 말자

    선지자 미가는 말합니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고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준비한다.”
    (미가 3:5)

    이는 곧, 이익을 위해 평화를 말하는 자들을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그들이 외치는 평화는 거짓 평화, 포장된 평강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평화란?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미쉬파트)를 행하며,
    인자(헤세드)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정의(미쉬파트): 외적인 행동
    • 인자(헤세드): 내적인 정신
    • 하나님과 동행함: 그 모든 것의 근본

    결국, 참된 평화는 마음으로 인자를, 행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삶에서 나옵니다.


    정의 없는 평화는 없다

    이사야 59:7-9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불의를 행한 사람은 ‘그들’인데,
    정의와 공의가 멀어지는 대상은 ‘우리’라는 것입니다.

    즉,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옵니다.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를 향하여

    시편 85: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을 맞추었으며”

    참된 평화는 단순한 고요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의 위에 세워진 평화,
    공의가 숨 쉬는 평화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사회

    • 모든 차별이 사라지고,
    • 특권이 특권이 아닌 사회,
    • 공약이 공약이 되는 사회,
    • 정의가 살아 있고,
    • 평화가 그 열매로 맺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세요

    • 나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작은 차별’은 없나요?
    • 정의롭지 못한 구조를 당연히 여기고 있지는 않나요?
    • 내가 외치는 ‘평화’는 진짜인가요, 거짓인가요?

     정의를 실천하는 삶이 곧 평화를 만드는 길입니다.
    오늘도 그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원하시면 이 내용을 시리즈화하거나, 카드 뉴스/짧은 묵상 콘텐츠로 나누는 작업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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