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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
차별 없는 세상, 공정한 경쟁, 진정한 평화를 꿈꾸며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공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를지어다."
- 아모스 5:24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과연 정의로운가요?
사람이 살아가는 모든 곳엔 경쟁이 존재합니다.
그 경쟁 속에서 어떤 이는 승자가 되고, 어떤 이는 패자가 됩니다.
하지만 그 경쟁이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롭다면,
비록 패자라 할지라도 억울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 기회가 평등하지 않습니다.
- 과정이 공정하지 않습니다.
- 결과는 정의롭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에는 ‘차별’이라는 뿌리 깊은 문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차별이란 무엇인가?
‘차별’은 단순한 ‘차이’가 아닙니다.
차이를 근거로 상대를 낮게 평가하고 권리를 박탈하는 것,
그리고 그 위에는 우월감이 작동합니다.
차별은 곧 특권을 의미합니다.
특권은 곧 반칙을 의미합니다.
반칙은 곧 정의를 무너뜨리는 것입니다.
건강한 사회란?
건강한 사회는 차이를 차별이 아닌 ‘다양성’으로 존중합니다.
차별이 멈출 때 비로소:
- 기회는 평등해지고
- 과정은 공정해지며
- 결과는 정의로워지고
- 참된 평화가 찾아옵니다.
정의를 무너뜨리는 두 가지 ‘반칙’
1. 불법적인 왜곡: 뇌물과 매수
선거를 왜곡하고, 민심을 돈으로 사는 행위는
민주주의를 해치는 가장 강력한 불법입니다.
이런 불법은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을 깨뜨립니다.
결국 결과는 정의롭지 않을 수밖에 없습니다.
2. 합법적인 왜곡: 공약(空約)과 특권 남용
공약을 남발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
합법적으로 위임된 권한을 사익을 위해 사용하는 관행,
소위 ‘부모 찬스’는 모두 합법의 탈을 쓴 반칙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특정 계층에게 ‘세습된 특권’을 보장하고,
결코 평화롭지도, 정의롭지도 않은 사회를 만듭니다.
“샬롬, 샬롬 외치지만 거기엔 샬롬이 없다.”
(렘 6:14, 8:11)
거짓된 평화에 속지 말자
선지자 미가는 말합니다:
“내 백성을 유혹하는 선지자들은
이에 물 것이 있으면 평강을 외치고
그렇지 않으면 전쟁을 준비한다.”
(미가 3:5)
이는 곧, 이익을 위해 평화를 말하는 자들을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그들이 외치는 평화는 거짓 평화, 포장된 평강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평화란?
미가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미쉬파트)를 행하며,
인자(헤세드)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정의(미쉬파트): 외적인 행동
- 인자(헤세드): 내적인 정신
- 하나님과 동행함: 그 모든 것의 근본
결국, 참된 평화는 마음으로 인자를, 행동으로 정의를 실현하는 삶에서 나옵니다.
정의 없는 평화는 없다
이사야 59:7-9
“그들은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며
그들이 행하는 곳에는 정의가 없으며
굽은 길을 스스로 만드나니
무릇 이 길을 밟는 자는 평강을 알지 못하느니라.”
여기서 주목할 점은,
불의를 행한 사람은 ‘그들’인데,
정의와 공의가 멀어지는 대상은 ‘우리’라는 것입니다.
즉, 정의롭지 못한 사회의 피해는 모두에게 돌아옵니다.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를 향하여
시편 85:10
“긍휼과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을 맞추었으며”
참된 평화는 단순한 고요함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의 위에 세워진 평화,
공의가 숨 쉬는 평화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야 할 사회
- 모든 차별이 사라지고,
- 특권이 특권이 아닌 사회,
- 공약이 공약이 되는 사회,
- 정의가 살아 있고,
- 평화가 그 열매로 맺히는 사회
그것이 바로
“정의와 평화가 입 맞추는 사회”입니다.
함께 생각해 보세요
- 나도 모르게 행하고 있는 ‘작은 차별’은 없나요?
- 정의롭지 못한 구조를 당연히 여기고 있지는 않나요?
- 내가 외치는 ‘평화’는 진짜인가요, 거짓인가요?
정의를 실천하는 삶이 곧 평화를 만드는 길입니다.
오늘도 그 길을 함께 걸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원하시면 이 내용을 시리즈화하거나, 카드 뉴스/짧은 묵상 콘텐츠로 나누는 작업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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