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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우리가 무엇을 먹는지 관심이 있으실까요?
우리는 매일 ‘무엇을 먹을 것인가’라는 선택 앞에 섭니다. 그런데 그 결정이 단순히 육체의 만족에만 국한되지 않고, 영적인 삶과 신앙,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면 어떨까요?
하나님은 우리의 몸, 건강, 그리고 식습관에 대해 관심을 가지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우리의 신체가 단지 물질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담긴 ‘성전’이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성경이 말하는 건강과 식습관의 의미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하나님은 우리의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삼서 1:2)
하나님은 단지 우리의 영혼뿐 아니라, 삶의 모든 영역과 육체의 건강에도 관심을 가지시며, 우리가 최상의 상태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건강한 몸은 건강한 영혼을 돕고, 반대로 신체적으로 무절제한 삶은 신앙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몸과 마음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일관되게 말합니다.
2. 왜 우리는 몸을 건강하게 보존해야 하나요?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린도전서 3:16)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
단순히 "나의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고자 하는 도구이며, 거룩한 목적을 위한 공간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몸을 존중하고, 건강하게 보존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3. 건강한 몸을 위해 어떤 태도가 필요할까요?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고린도전서 9:25)
신앙의 여정은 영적 경주와도 같습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엄격한 훈련과 식단을 유지하듯, 우리는 영적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 절제와 자기 관리가 필요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
- 단순한 식습관
- 육체적 방종의 경계
절제는 단순한 ‘금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나 자신을 다스리는 능력입니다.
4. 하나님이 처음 주신 음식은 무엇이었나요?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창세기 1:29)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은 사람에게 곡물, 견과류, 과일 등의 식물 기반 음식을 허락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처음에 의도하신 이상적인 식단이었고, 인간의 건강과 조화롭게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5. 육식은 언제부터 허락되었을까요?
“모든 산 동물은 너희의 먹을 것이 될지라...”
(창세기 9:3)
홍수 이후, 일시적으로 식물이 부족한 상황에서 하나님은 육식을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인간의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었고, 육식은 인류의 생명을 단축하는 도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허락’은 하셨지만, 본래의 이상적인 식단은 아니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6. 먹을 수 있는 짐승의 기준은?
“굽이 갈라져 쪽발이 되고 새김질하는 것은 너희가 먹되”
(레위기 11:3)
성경은 건강에 유익한 동물과 그렇지 않은 동물을 구분합니다.
소, 양, 염소처럼 굽이 갈라지고 새김질하는 동물은 먹을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7. 물고기는 어떤 기준이 있나요?
“지느러미와 비늘 있는 것은 너희가 먹되”
(레위기 11:9)
비늘과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만 먹을 수 있도록 허용하셨습니다.
즉, 고등어나 조기처럼 깨끗한 어종은 허락되었지만, 비늘이 없는 뱀장어나 갑각류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8. 곤충도 먹을 수 있을까요?
“그 발에 뛰는 다리가 있어서 땅에서 뛰는 것은 너희가 먹을지니”
(레위기 11:20~21)
성경은 메뚜기처럼 특정한 곤충에 대해선 식용을 허락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곤충은 가증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9. 성경의 건강 원칙을 따르면 어떤 약속이 있을까요?
“...내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질병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출애굽기 15:26)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 원칙을 주셨습니다.
그분은 단지 아프면 치료해주는 의사 정도가 아니라, 아예 병이 들지 않게 예방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원칙입니다.
10. 레위기 11장의 건강 원칙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방은 치료보다 항상 낫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삶에서 병과 고통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미리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건강 개혁을 실천하는 우리가 이기적이거나 무례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채식이나 절제된 삶은 다른 이들을 위한 배려와 온유함 속에서 실천되어야 하며,
예의와 친절함을 겸비한 개혁자가 되어야 합니다.
건강은 신앙의 일부분입니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이며, 우리의 식습관은 하나님과의 관계에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절제, 깨끗함, 자연에 가까운 식생활을 통해 영혼과 육체 모두가 건강해지기를 원하십니다.
레위기 11장과 여러 말씀들은 단순한 ‘율법’이 아니라, 사랑의 원칙과 보호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그 말씀에 순종할 때, 더 건강하고 거룩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 말씀을 어떻게 적용하고 계신가요?
하나님이 주신 식생활의 원칙을 통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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